아무리 각 잡아봐도 똑바로 봐도 술취하면 똑같아 뱃속에 파도 일렁일 때마다 되려 술잔을 찾고 팔다리는 나풀대 마이크를 잡고 딴따라 딴딴따 트로트 가락에 맞춰서 움직여 네 박자 땡뻘같은 하루에 유일한 동반자 술깨면 떠나 사랑은 나비인가봐
누군 슬플 때 막춤을 춰 난 헌 걸레처럼 이 썩어빠진 아픔을 쥐어 짜 차차차 노래 쥐어 짜짜짜 반짝이 옷을 입은 것처럼 랄라라 음정은 내 생활처럼 불안해 소주잔에 비친 내 모습 처량하고 불쌍해 누가 내 맘을 알아줄까? 크게 불러 술안에 젖어가는 인생이여!
갈대처럼 휘고 잡초처럼 밟힌 내 인생살이 술 한 잔에 울고 노래가락속에 웃는 내 인생아 나의 트로트 힙합 댄스 락 발라드도 좋지만 슬플 땐 what? 힙합 댄스 락 발라드도 좋지만 슬플 땐 what? 힙합 댄스 락 발라드도 좋지만 슬플 땐 what? 힙합 댄스 락 발라드도 좋지만 슬플 땐.
부산에선 여자가 심장을 찢고 난 떠났다 걸었다 대구 대전찍고 끝내 서울시 밤이면 밤마다 술을 퍼붓지 네온밤도 어둡지 갈 곳이 없어 난 힘이 없어 홀로 남은 개리형처럼 길이 없어 여기 멈춰 한곡을 뽑아 밤이면 밤마다 마이크의 목을 졸라
오늘의 무대는 집앞 포장마차 숟가락 젓가락 잔이 만든 박자 슬플 때 요즘 노래보다 낫다 구수한 가사 난 이 맛으로 산다 마치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