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와 단둘이 세상 가장 밝은 낙원으로 가는 아침 산책길 이게 만약 꿈이라도 괜찮아 오늘도 난 뒤를 따라 걷는다
몇 걸음 뒤에서 조금이라도 급하게 서두르면 안돼 새하얀 어깨위로 내려앉은 햇살이 뒤를 돌아보며 웃을 때까지
아침이 정말 좋아 그댈 볼 수 있어 좋아 누가 뭐라 해도 난 뒤 따라 걸어간다 힘겨운 내 삶에 찾아온 그댄 날 웃게해 이지형 산책 Lyrics
모든 게 궁금해 작은 하나부터 열까지가 모두 그래 나에겐 젖은 머릿결의 향기조차도 커다란 의미로 느껴 지나봐
가로수 풀밭 좁은 길을 돌아 멈춰 다시 물 한 모금 수줍게 눈인사라도 할 수만 있다면 마냥 좋아서 노랠 부를거야
아침이 정말 좋아 그댈 볼 수 있어 좋아 그 어디라 해도 난 뒤따라 걸어간다 용기를 내서 들려줄게 나의 기타솔로야
이젠 말을 걸어볼까 설레는 마음으로 한 걸음 두 걸음 그대 앞으로 걷는다 어떤 말로 시작할까 그리고 그 다음엔 그리고 그 다음엔 아침이 정말 좋아 그댈 볼 수 있어 좋아 그 어디라 해도 난 뒤따라 걸어간다 가로수 풀밭 좁은 숲길로 아름다운 꿈결 속으로 이 세상 가장 밝은 곳까지 나와 함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