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제는 몰라.
너는 나를 모르는거야.
잡고있던 손을 놓고 나란 기억을 모두 다 지워.
어떻하다 이렇게 될때까지 알지 못했을까.
미안해. 고생만 했지 나란 남잘 만나서
나밖에 몰랐어 너를 그렇게 붙잡고만 있었어.
니가 아는 나란 사람은 여기까지야.
하늘을 보고 고인 눈물을 참는 남자야.
너를 사랑하는 것이 내겐 과한 욕심이니까.
내가 아니면 더 행복해질 수 있을테니까.
바보처럼 조용히 아주 천천히 그 손을 놓아요.
조금씩 그대라는 별이 멀어지고 내사랑은 떠나요.
지금까지 날 밝게 비쳐주던 그 별이 지내요.
나라는 놈에겐 네가 흘리는 눈물마저도 아까워.
다른 사람을 위해 이젠 모든 것들을 아껴.
더는 내 것은 없어. 아니 내 것이 되면 안 돼.
기껏해서 내쉬는 숨은 한숨들로만 가득해.
애써 한다고 뱉은 말에 상처로 넌 아파해.
잘 하려고 노력을 해도 항상 모든 걸 망쳐놔.
너의 주위를 맴돌면서 어지럽히는 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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