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만나면 무얼해볼까 하루종일 널 생각해 새로 산 옷에 머릴 자르고 우리 만났던 그 곳에 가지만 많은 사람이 오가는 길가에 오직 한사람 너만 보이지 않아 불빛이 꺼져가면 그제야 이별을 알고 날 꼬집어 보고 다시 꼬집어 보고 니가 올거라며 소리쳐 제발 돌아오라고 장난일꺼라 우겨봐도 떠난 너의 그 빈 자리가 이별을 알게해
잠에서 깨어 전화를 해봤어 아무 대답없는 신호만 밤새 꿈속에 너를 만난건 화해한줄 난 착각을 했나봐 웃고만 있는 사진을 보면서 우리가 아직 사랑하는줄 알고 날 꼬집어 보고 다시 꼬집어 보고 니가 올거라며 소리쳐 제발 돌아오라고 장난일꺼라 우겨봐도 너의 빈자리만 커져가
이별이 더 쉽나봐 사랑보다 쉽나봐 한마디에 모든걸 잊어 하루만큼 널 사랑해도 잊어가길 너무 어려운건 잘 안되 이별이 난 어려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