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라당 (Holladang) - 오 밤 (Oh Night) | Текст песн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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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밤 그대가 없는 이 밤에
나는 어디로 가라고
오밤 그대가 없는 이 밤에
나는 어디로 가라고 하나요

뭔가 어색하게 느껴지는 하루가
다르게 차가워지는
사이가 괴로워 이별하자는 말
꺼내기가 무섭게 떠나는너
가진게 없어 가난해서 날 떠나갔나
(날 떠나갔나요)
모든 여자들이 너같을까봐서 겁나
어떻게 다시 또 새로운 사람을 난만나
너하나도 감당 못하고
이겨내지도 못하고
비틀 비틀 비틀거리는데

내가 어딘가 이상해져 가는건 왜일까
분명 망가져만 가고 있는데
오 멀리 떠나간 니가 왜
자꾸 그리워서 어쩔줄모르나

오밤 그대가 없는 이 밤에
나는 어디로 가라고
오밤 그대가 없는 이 밤에
나는 어디로 가라고 하나요

겨우 하루 못봤다고 달라질리 없지만
외로워서 괴로워서 슬퍼져서 눈물났어
넌 어때 지금 어때 아직 내가 못된놈 같애
밤이면 밤마다 날이면 날마다
목소리가 그리워서 우연히 만나고 파서
너네 동네 편의점 앞에
진짜 되게먼데 거기만 가네

이렇게 비는데도 날떠나가요
그렇게 차갑게도 날떠나가요
원래넌 따듯하게 안아줬잖아요
나쁜여자 아니었잖아요
그대가 떠난 자리에서 비가와요
오늘은 맑을 거랬는데 비가와요
우산도 없는데 비가 잔뜩와요
영화처럼 빗속에서 울고있잖아

오밤 그대가 없는 이 밤에
나는 어디로 가라고
오밤 그대가 없는 이 밤에
나는 어디로 가라고 하나요

함께했던 그 자리에 니가 없는데
행복했던 시간들 모두 거짓말 거짓말같아
비가오는 이 거리를 혼자 걸을때
뿌얘진 입김 사이로 니 얼굴이 보여

오밤 그대가 없는 이 밤에
나는 어디로 가라고
오밤 그대가 없는 이 밤에
나는 어디로 가라고 하나요

오밤 그대가 없는 이 밤에
이젠 정말 나는 어디로 가라고 하는건지요
오밤 그대가 없는 이 밤에
홀로 남은 나는 어디로 떠나라고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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