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가 너무 많아 아물지 못해 흉만 보는 양아치 겁이 많아 시비 거는 양아치 사람들 시선이 두려워 나도 내가 싫어서 내게 아무리 욕해도 요즘은 세상 불만 다 가진 표정으로 더 찡그리고 미간 구긴 채 길거리로 괜히 시비 걸고 욕해 나만 빼고 세상은 행복 속에 잘만 도는 것 같아 사랑 앞에 죄인 성공에 발 묶인 가진 것 하나라곤 꺾여버린 날개뿐인 내가 쥔 십자가는 더 무거워져 가 원래 나였던 내게서 점점 멀어져만 가고 이 차가운 세상 속에 홀로 남겨진 것 같아 또 이렇게 모든 게 쉽게 무너지겠지만 Yeah 수많은 사람들 속 나 자신을 잃어 가지만 그 안에서 내가 나일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해 상처가 너무 많아 아물지 못해 흉만 보는 양아치 겁이 많아 시비 거는 양아치 사람들 시선이 두려워 나도 내가 싫어서 내게 아무리 욕해도 지는 게 죽기보다 싫은 자존심만 센 멍청한 양아치 사람을 피해 숨어보는 양아치 벼랑 끝에서 뛰고 있는 양아치 알고 보면 참 여린 놈 눈 감고 떠보니 생긴 수많은 마찰 여전히 따가워 날 보는 눈빛들 속 관찰 벌레 보듯 바라보는 사람들 동물원이 돼버린 우리들 그 안에 난 Fail 억지로 외면한 이별은 남의 손으로 건네와 널 떠나지만 이별은 더 밝게 빛나 이게 맞나 하나마나 욕을 해도 내 입만 아프지 결국 그냥 닥치고 살아갈 이유 나 이겠지 이 잔인한 세상 속에 나만 남겨진 것 같아 네가 떠난 지금에야 네가 보고 싶어지나 봐 수많은 사람들 속 난 오늘도 너를 찾지만 모든 게 다시 돌아가기를 오늘도 기도해 상처가 너무 많아 아물지 못해 흉만 보는 양아치 겁이 많아 시비 거는 양아치 사람들 시선이 두려워 나도 내가 싫어서 내게 아무리 욕해도 지는 게 죽기보다 싫은 자존심만 센 멍청한 양아치 사람을 피해 숨어보는 양아치 벼랑 끝에서 뛰고 있는 양아치 알고 보면 참 여린 놈 이 끝없는 방황도 언젠간 끝이 나겠죠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게 무뎌진다는 그 말 이 순간이 끝나면 자유로워진다는 그 말 기도해 두 손 모아 오늘도 난 기도해 마지막 시간이 아직은 두려워 왜 눈물이 많아 그냥 사람 속에 웃고 있는 내 모습 그냥 기대서 나도 울고 싶은데 기댈 자리가 내겐 없어 여전히 혼자여서 그냥 두 눈을 감지만 오늘이 지나면 모든 게 그냥 편히 끝이 나겠지 내일이 오면 모두 사라지겠지 먼지처럼 다 흩어지고 말겠지 그때 누군가 한 명은 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