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 오늘도 여전히 나의 지친 하루는 시작돼 밤새 잠을 못자 눈밑은 이미 너무 까맣게 묽어버린 불타버린 나의 맘같애 이 다타버린 나의 마음의 상처 어쩔래 너에게 받은 편지들을 천천히 읽으며 우리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되새겨 늘어만가는 불안감 널 잊지못할 내맘 너의 향기로 넘쳐 사랑의 대화를 나눴던 그밤 사랑한다는 말을 너는 알지 못한채 이렇게 허무하게 나의 맘을 떠나네 난 반밖에 보여주지 못했는데 넌 다른 말을 다른사람에게 찾으려해 문신처럼 몸에 박혀 지워지지 않는 사랑 분신처럼 붙어 다녀 넘쳐나는 허무함 넌 내인생의 사랑 넌 내인생의 자랑 다시 한번 보여줄 수 있어 다시 내게로와
사랑한다는 한마디 날 위한다는 한마디 아직도 내게 남아 당신을 기억하게 하죠 사랑한다는 한마디 아직도 내 삶에 남아 그대를 떠날 수도 지워 버릴수도 없게해
yo 우연치 않게 옛날 핸드폰 속에 우리사진 남들보다 더 행복했던 우리사이 잠자리 뒤척이며 발견한 너의 다이어리 일년이 지나도 너의 물건이 왜 여기에 있는지 너는 가는데 모두다 가는데 왜 너의 향기만 남아 왜 자꾸 날 괴롭히는지 사랑한다는 그말을 너는 알지 못한채 사랑한다는 말을 너는 믿지 못한채
너는 알지 못한채 사랑한다는 말을 (너는) 믿지 못한채 내게 줬던 믿음을 내게 줬던 맘들 이렇게 내 가슴에 깊게 박혀 이렇게 아픈데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