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거렸지 누군가 나의 뒤를 쫓고 있었고
검은 절벽 끝 더 이상 발 디딜 곳 하나 없었지
자꾸 목이 메어 간절히 네 이름을 되뇌었을 때
귓가에 울리는 그대의 뜨거운 목소리 그게 나의 구원이었어
마른하늘을 달려 나 그대에게 안길 수만 있으면 내 몸 부서진대도 좋아
설혹 너무 태양 가까이 날아 두 다리 모두 녹아 내린다고 해도
내 맘 그대 마음속으로 영원토록 달려갈 거야
내가 미웠지 난 결국 이것밖에 안 돼 보였고
오랜 꿈들이 공허한 어린 날의 착각 같았지
울먹임을 참고 남몰래 네 이름을 속삭였을 때
귓가에 울리는 그대의 뜨거운 목소리 그게 나의 희망이었어
마른하늘을 달려 나 그대에게 안길 수만 있으면 내 몸 부서진대도 좋아
설혹 너무 태양 가까이 날아 두 다리 모두 녹아 내린다고 해도
내 맘 그대 마음속으로
마른하늘을 달려 나 그대에게 안길 수만 있으면 내 몸 부서진대도 좋아
설혹 너무 태양 가까이 날아 두 다리 모두 녹아 내린다고 해도
내 맘 그대 마음속으로 영원토록 달려갈 거야
정승환 (Jung Seung Hwan) еще текст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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