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어제는 맑은 날 오늘은 흐린 날 내일의 날씨를 아시나요 (테오) 일기예보는 늘 맞질 않고 하늘은 까만 채로 말이 없네 (윤) 여긴 비가 와요 내 안에 비가 와요
(윤) 구름은 늘 흐르고 yeah yeah 해는 항상 뜨고 지고 yeah yeah yeah (샘) 자꾸 불안해지는 젊은 날이라도 괜찮다고 말해줘요 yeah yeah yeah 잠시 흐린 거라고 얘기 해줘요 (윤) 바다를 보면 난 겁날 때가 있죠 (샘) 모두 아름답다고 말하지만 (테오) 한 없이 작아진 내 모습 두려워 파도가 밀려오면 뒷걸음을 쳐 (윤) 너무 깊은 바다 너무나 넓은 바다
(윤) 파도는 오고 가고 yeah yeah 저 너머엔 땅이 있고 yeah yeah yeah (샘) 자꾸 두려워지는 젊은 날이라도 괜찮다고 말해줘요 yeah yeah yeah
(테오) 우리 두 손을 잡지 않을래요 with me, with me (윤) 가고 싶은 데는 다르대도 이 순간을 잠시 같이 걸어요
(윤) 한 걸음 한 걸음 달라지고 있죠 아직 느리게만 보인대도
(윤) 구름은 늘 흐르고 yeah yeah 해는 항상 뜨고 지고 yeah yeah yeah (샘) 비가 오는 이 밤도 나쁘지 않네요 그대 날씬 어떤가요 yeah yeah yeah 왠지 내일 아침은 맑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