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이 그리워 울려 퍼지는 속삭임 그대가 그리워 두 발길 따라 걷는 소나기 난 난 가야지 그 날이 그리워 그대가 그리워 오늘 같은 날씨 바람 부는 저 들길 끝에는 삼포로 가는 길 있겠지 굽이굽이 산길 걷다 보면 한 발 두 발 한숨만 나오네 아아 뜬구름 하나 삼포로 가거든 정든 님 소식 좀 전해주렴 나도 따라 삼포로 간다고 사랑도 이젠 소용없네 삼포로 나는 가야지 때마침 내게 오라는 당기네 삼포의 내음 Yeah 왜 또 참을 만하면 날 또 찾아오네 이 솔직한 그리움 삼포로 가는 길 참고로 깊숙이 자리해 손짓한 그곳엔 내 님이 있길 그곳에 내 님이 있길 낭만과의 향연 그 속에 춤추는 장면 찬란하게 빛나는 그 모습에 나도 따라 가겠소 그대 역시도 당연 저 산마루 쉬어간 길손아 내 사연 전해 듣겠소 정든 고향 떠난 지 오래고 내 님은 소식도 몰라요 아아 뜬구름 하나 삼포로 가거든 정든 님 소식 좀 전해주렴 나도 따라 삼포로 간다고 아아 뜬구름 하나 삼포로 가거든 정든 님 소식 좀 전해주렴 나도 따라 삼포로 간다고 사랑도 이젠 소용없네 삼포로 나는 가야지 삼포로 삼포로 나는 가야지 그 날이 그리워 그 날이 그리워 그대가 그리워 그 날이 그리워 그대가 그리워 삼포로 나는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