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slo> 언제부턴가 좀 달라진 내 모든 것, 난 모른 척 했어 내 예전 버는 돈의 몇 배를 더 버는 것도 아닌데 보는 곳 마다 높은데 원했고, 남들 하는게 삐뚤어지게 보였네 도리어 내가 도려낸 건 상처라 "맘 후련해" 라며 주변엔 떳떳해 허나 속은 좀 불안해.. 내 품안에 잠든건 열정의 탈을 쓴 내 욕심 억울하게 만들어 내 자신은 빠져 역시 다 인간은 똑같은 존재. 자신의 현재, 미래만 생각하는 건 논쟁이 될 수 없는 건데 내게 숨어 수근대는 알 수 없는 정체는 한 숨만 쉴까? 뭔데..
Bridge> 도대체 뭐가 나를 변하게 했을까 학교와 친구들, 가족을 버린 예술가. 매 순간이 나 매쓰꺼워 잠에서 깰 수 밖에 나 매일 술, 담배만으로 내 삶을 채울 생각인가?
Song>희도,예진 예전의 그 때로 (가진거 없어도 열정 하나로 충분했던) 나와 같이 돌아갈래요 (음악을 따라 개척했어. 나 외쳐댔어) 예전의 그 때로 (가진거 없어도 노력 하나로 충분했던) 나 돌아갈래요 (예전 그 때로 나와 같이 가자)
Maslo> 하루종일 음악을 듣고 가살 써 내렸어. 가슴은 터질듯한 가상의 세상을 상상하며, 그 세상 속에서는 세 살먹은 꼬마와 같이 마냥 행복했고 어느새 상당한 위치로 올라온 MC, 무대 위 선 자가 바로 나 매슬로겠지. 예술로 백지를 채워 댔지만 내겐 진정한 행복은 그런 것들이 아냐 랩하는 자체지 허나 시간은 흘러 순수했던 맘들은 다 사라져가 반대로 내 헛된 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