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알을 깨고 아늑한 둥지 위로 펼쳐진 미지의 땅 그곳으로 방향키를 잡고 앞서 떠난 그를 따라 하늘을 날수 있을까? 난 별들을 벗 삼아 내 멍든 맘을 달랜다 힘줄과 뼈가 굶주려 날 수 없는 나에게 세상은 비웃으며 포기하라 하는데 지평선 저 너머 흐르는 강을 건너 드넓은 대지를 걷고 걸어 그곳에 가고 싶어 할수있어 갈수있어 날수 있어 그간 희망한 모든것을 이뤄내고 싶어 여전히 현실의 벽은 높지만 굳게맘을 다잡아 잃어가는 자신감 두발로 움켜 잡는다. 나 빗속을 뚫고 달릴자신이 없어 밤새 애써봐도 애석하게도 어둠과 맞서기 힘들어 두눈에 고인 눈물 거센 바람에 날려 보내며 저기 떠오르는 태양 위로 높이 날아 올라
Hook) 나는 할 수 있어 그곳에 갈 수 있어 비상의 날개 펴고 저 하늘을 날 수 있어 끝까지 가보겠어 나에겐 꿈이 있어 이제와 뒷걸음 치면서 포기 할 순 없어 나는 할 수 있어 갈 수 있어 날 수 있어 세상의 그 무엇도 나를 묶어 둘 순 없어 끝까지 가보겠어 나에겐 꿈이 있어 이제와 뒷걸음 치면서 포기 할 순 없어
Verse2) 무한 경쟁에서 살아 남으려 퍼덕이는 날개 짓 그 무엇이 우릴 이토록 허덕이게 하는지 인생이란 시험지와 오답뿐인 답안지 좌절 뒤에 바라본 빛은 더욱 아름답겠지 확신보다 의구심이 늘어나는 건 왜지? 건전지처럼 방전이 된 마음 때문이겠지 질투와 시기 끝이 없는 탐욕과 욕심 그곳에서 벗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