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없을 것 같은 잠들지 않는 숲에서 해맑게 웃고 있는 넌 왠지 나조차도 두렵지 않나 봐 깊고 깊은 어둠 속 그 길을 밝혀주는 듯 환하게 웃고 있는 넌 왠지 따사로운 꽃 같아 시간이 멈춘 듯 늪에 빠진 것처럼 움직일 수 없어 다가갈 수도 없어 바람이 멈춘 듯 마법에 빠져 버린 듯 향기로운 그 길 끝에서 널 본 것만 같아 Maybe you It’s you The flower was you 상처뿐인 내 삶에 시들지 않는 꽃처럼 여린 너의 그 두 눈에 이젠 길들여진 것 같아 시간이 멈춘 듯 늪에 빠진 것처럼 움직일 수 없어 다가갈 수도 없어 바람이 멈춘 듯 마법에 빠져 버린 듯 향기로운 그 길 끝에서 널 본 것만 같아 Maybe you It’s you The flower was you Maybe you It’s you The witch was you 언제부터였을까 아이처럼 널 따라 웃고 있는 난 계속 걸어가겠지 아득히 먼 꿈속으로 사랑에 취한 듯 그 독이 퍼진 것처럼 숨을 쉴 수 없어 달아날 수도 없어 바람이 멈춘 듯 마법에 갇혀 버린 듯 향기로운 그 길 끝에서 널 본 것만 같아 Maybe you It’s you The flower was you Maybe you It’s you The witch was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