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Erasing You in Sadness
(P: Park Yoonha, J: Jung Seunghwan)
P: 창가에 불어오는 가을 바람은 텅 빈 마음을 스쳐가는데
Autumn wind blowing on the window, pass my empty mind
J: 차가워진 벽에 기대어 멀리 밝아오는 새벽하늘 바라보아요.
Leaning on a cold wall, I look upon the far sky brighten.
P: 보고 싶지만 가까이 갈 수 없어.
I miss you, but I cannot go closer
J: 이젠 그대 곁을 떠나가야해.
Now I have to leave you.
P&J: 외로웠었던 나의 메마른 그 두 눈에 크고 따뜻한 사랑을 주었던
You give big and warm love to my lonely and dry eyes
J: 그대 곁을 이제 떠나는 것을 후회할지도 모르지만 그댈 사랑하기 때문이야.
I might regret to leave you now, it's because I love you.
P&J: 이제 나는 사랑하는 건 잊을 수는 없지만
Now I cannot forget the love
J: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I should erase you in sadness.
P: 그대 곁을 이제 떠나는 것을
Leaving you now
P&J: 그대 곁을 이제 떠나는 것을
Leaving you now
P: 후회할지도 모르지만
I might regret it
P&J: 그댈 사랑하기 때문이야. 그대만을 사랑하는 건
it's because I love you. Loving you,
P: 잊을 수 는 없지만
(J: 잊을 수 는 없지만)
I cannot forget it
(I cannot forget it)
J: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I should erase you in sadness
P&J: 사랑하는 그대여, 안녕.
My love, good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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