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닿을 수 없어 넌 손댈 수 없어 손 닿을 수 없어 닿을 수 없어 집으로 돌아가는 길 걷다가 불 켜진 너의 집을 잠깐 보는데 창 너머로 보이는 한 익숙한 사람 순간 얼어버렸어 모든 게 멈춰버렸어 왜 그녀와 난 이곳에 미련이 남긴 후회 인가봐 신 이 장난을 친 걸까 내 심장과 숨소리가 커지네 네 미소가 보이네 네 얼굴에 손을 대고픈데 닿질 않네 유리벽이 애꿎은게 내 말도 닿질 않네
do do do do do do do do 가지마란 얘기하고 싶은데 다시 멀어지려 하는 너
내 눈을 피하던 그 날부터 다 보기 싫다 헤어지자 말했었던 그때 너는 죽었다고 수없이 말해보지만 do do do do do
그냥 멍하니 서서 지켜봤어 네가 눈치 챌 수 없게 전엔 볼 수 없던 네 표정 너란 꿈에서 깰 수 없게 거리를 둔 채 넌 날 붙들고 있어 난 겁나 이미 맘속은 백번이고 천 번이고 널 만져 난 시간이 꽤 흘러서 지운 줄 알았던 감정이 순식간에 몸에 퍼져 추억이 살아나 완전히 여전히 예쁜 네게 보고 싶었단 말 하고픈데 손닿지 않는 이 거리감에 뒤돌아설 수밖에
do do do do do do do do 가지마란 얘기하고 싶은데 다시 멀어지려 하는 너
내 전화 안 받던 그 날부터 다 보기 싫다 헤어지자 말했었던 그때 너는 죽었다고 수없이 말해보지만 do do do do 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