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CA - LONELY | Текст песн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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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네온 속에 머리가 깨질 듯 아파
맘 하나도 모자라 몸도 축내겠어
약값만 자꾸 늘어가 상처는 이미 두 배야
어지러워 눈앞이 흐려져

다시 lonely 발이 또 맘대로 가
Lonely 몸도 가누지 못해
다 있는 곳 죽도록 원한 모든 게 있어
Lonely 못 올 곳도 아닌데
Lonely 뭐 그리 두렵다고
못 왔을까 온통 불빛만 따라서 흔들려

계속 해서 맴도는 목소리
그렇게 또 빨려 들어가지
매일같이 돌아가지 정신차려 lady
헤매고 헤매이다 어디가 어딘지

숨이 차 심장이 가빠 두 발은 하이힐에 아파
눈물이 나 화장이 번져가

다시 lonely 정처없이 걸어가
Lonely 몸이 이끄는대로
다 웃는데 왜 나만 울어 예까지 와서
Lonely 모두 변함 없는데
Lonely 왜 이리 힘들어 해
아파야 해 온통 불빛만 따라서 흔들려

계속 해서 맴도는 목소리
그렇게 또 빨려 들어가지
미쳤나봐 겨우 눈물 한잔 마시고 취했나봐
내가 왜 너란 애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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