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뿐인가봐 그런 건가봐 난 너 밖에 생각이 안나 좋은 걸 보면 좋은 곳에 가면 뚜루루루 뚜루루루 니 얼굴 떠올라
누가 널 울리는지 나는 잘 알아 티 안내려 하는 널 보면 더 마음 아파 그래서 나는 너의 앞에서 웃기만 했지 마치 너의 기분에 대해 무심한 회피 세상은 약한 너를 지켜주지 못해서 강해져 가는 너를 보며 날 욕했어 너무 힘든 너 무슨 말 하겠니 내가 그저 옆에 있는 것 뿐 행복해줘 제발
내 맘 알까 너는 알까 원하는게 뭐니 무엇이든 말해봐 난 너의 친구야
내 맘 몰라 너는 몰라 눈치가 없어도 나를 이해해줘 무엇이든 내가 할게
너 뿐인가봐 그런 건가봐 난 너 밖에 생각이 안나 좋은 걸 보면 좋은 곳에 가면 뚜루루루 뚜루루루 니 얼굴 떠올라
뚝뚝뚝 빗방울 수 만큼 널 생각해 바람이 불던 날 집에 들어가는데 혼자 밖에서 서있던 너가 있었네 우리 집으로 너를 초대했었지 난 생각나 니가 해준 밥과 설거지 추억이 물든 내 머리는 너로 가득해 다시 찾아와줄래 시간이 남을 때 왜냐하면 고맙다고 하고 싶은 너에게 이제야 알았지만 널 사랑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