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는 마음을 비추는 투명한 유리창 정의를 외치는 목소린 공허한 말장난 순교자 행세를 해봤자 너는 위선자야 품 속엔 거짓된 십자가뿐
어둠에 가려진 두 눈은 볼 수가 없는데 알지도 못하는 세상을 멋대로 색칠해 모든 걸 다 아는 것처럼 잘난척을 하면서 구세주 행세를 하고있어 내가 상대해주지 게임 한판 즐겨볼까 그림자를 조심해 밟힌 순간 죽게되는 게임이야 거창한 이상을 내세운 건방진 멍청이 생명을 가지고 놀면서 착각에 빠졌어 세상에 겁날게 없겠지 신이 된 것 처럼 너에게 지옥을 보여줄게 숫자들과 데이터 그래프를 분석해서 이 세상의 규칙을 뼈저리게 알려주지 끝을 알 수 없는 게임 이제 시작하는 거야 인정사정 없는 게임 주사윈 던져진거야 시작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