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ursdyy, tuifu) - 3. 헤매 | Текст песн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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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헤매

[Climb: 02.09.2016]

[Verse1]

Thursdyy

매정하게 생각 할 필요없어
가로등 켜진지 몇시간 지났지?
할말은 많아도 일단 들어갈게
괜히 나한테 죄스러워
그러는 거니까 신경안써도 돼
사실 집에 들어가도
하는것 아무것도 없고
새벽이 되서야 겨우 잠에들지만
준비해야되는걸 내일을
오늘 같으면 안될것같아 적어도 내일은
늦은 밤 눈을 감은척 아니면 잠든척
해도 수만가지생각 도저히 잠은 오지않아
상상속에선 성공을 했다가
포기를 했다가 반복을 했지
내일 아침눈을 떠봤자 나에겐 밤일것같아
눈이 침침한채로 아침은 오지않아
나는 오늘도 역시 길을 헤매
빛 하나 들지않는 바다 속 심해를 헤엄해

[Hook]

노을이지고
밤이 오고
가로등이 켜지고
나서도 너무나 어두워서
길을 헤매
헤매 헤매 헤매

[Verse2]

Tuifu

여긴 너무 어두워 눈을 떴어도
감은거랑 별다를게 없는걸
털레털레 걸어 아무생각 없이도
시간은 가고 살긴 살아지는건
내가 어떤 삶을 원하는가에 대해
방금 술자리에서 열변을 토해냈던것들을
내일 오후쯤이 되면
머릿속에서 증발시켜주네
나는 어제를 추억하며 오늘을 보내고
정신 없이 다가올 내일을 준비하고
누가 물어보면 잘 지낸다는 말도
아무렇지않게 꺼내면서 괜히 웃어보여
괜찮아진것같애
그렇다기보단 익숙해진것같네
걱정하지마 여전해 뭐
그러지말고 전에
동청문에서 있었던 얘기나 더해줘

[Hook]

노을이지고
밤이 오고
가로등이 켜지고
나서도 너무나 어두워서
길을 헤매
헤매 헤매 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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