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하루 어딘가에서 맴돌다 오늘도 이렇게 가겠지란 생각을하던 순간 일 끝나고 뭐하냔 친구의 문자 그냥 있지 뭐 나는 그럼 뭐하는데 너는 맥주라도 한잔 하자는 말이면 이따 거기서 보자구 Ok 그래 습하고 눅눅했지 요새 너무 환기를 시켜줄 필요가 있는것 같다고 생각을 하긴했어 니가 사라곤 했지만 지갑은 챙겨가야지 뭐 일하는 내내 짜증이 쌓였지만 이따 다 쏟아버릴건데 어때 한 걸음 한 걸음 가 벼운 날은 오랜만인것 같네 늦지 말고 와
해가 떨어지는 때 / 일이 끝나고 나서 바로 거기로 갈게 / 니가 기다린다면 뭐 조금 늦은 시간이지만 뭐 어때 it's ok / 기다려 지금 갈게
오늘 밤이 왠지 너무 긴듯해 널 만나러 갈 생각만이 가득해 딱히 만나도 뭔갈 하지도 않는데 특별함이 결여되버린 내 하루에 비하면 특별한 하루가 될거 같애 뭣도 모를때 잠깐만 나와봐 밖에 라고 하기도전에 나와서 나를 기다리던 너고 반대로 나도 너를 기다리고 하루 왠종일 놀다가 해가 진줄도 모르게 신나게 놀았었는데 우리도 어느새 머리가 컷고 철이란게 들어버려가지고 바쁘게 살지 별 연락없이 뭐를 할지도 정하지 않고 만나도 좋았어 오랫만에 일을마치면 만나러 온다고 하는 너때문에 좋아 기분이 일끝나면 바로 나갈께 계획은 없어도 돼
해가 떨어지는 때 / 일이 끝나고 나서 바로 거기로 갈게 / 니가 기다린다면 뭐 조금 늦은 시간이지만 뭐 어때 it's ok / 기다려 지금 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