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알게된 귀여운 그 소녀 그려왔던 내 이상형은 아닌데 왠지 난 끌려 항상 똑같은 표정으로 소심하게 바라보는 그런 너를 감싸주고 싶은 내맘 어떻게 말해줄까 날마다 너를 만나고 밤마다 전화하며 잠이 들고 아침마다 깨워주며 또 하루를 시작하고 가끔 투정부리는 널 달래는 척 내품에 안고싶어 질투하고 그리워하며 그렇게 너와 사귀고 싶어
널 볼 때마다 난 괴롭히기만 해 짖궂은 장난에 짜증내는 니가 너무 귀여워 내 진심은 그게 아닌데 잘해주고 싶은데 막상 내눈앞에 널 보면 나도 모르게 그렇게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