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dio Blog S5 #3 - 'Culture Shock' and 'Korean Instant Noodles'
http://vk.com/upgrade_korean
‘문화 충격’과 ‘신라면’! 안녕하세요, KoreanClass101.com 여러분. 한국어 공부는 잘되어가고 있나요? 여러분은 한국어 공부를 하면서 무엇을 느끼시나요? ‘한국어’라는 새 언어를 접하면서 한국의 말만 배우시나요. 아니면, 한국의 문화, 한국사람들의 사고방식, 생활 습관 그리고 한국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느끼지는 않나요? 전 오늘 제가 캐나다에서 처음 느꼈었던 문화 충격 ‘culture shock’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제가 혹시 말을 하는 동안에 눈물을 머금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제가 캐나다에 머문 지 2주일이 체 되지 않아 생겼던 일입니다. 전 방문을 굳게 닫고 방에서 한 발자국도 나가기를 거부하는 저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홈스테이 식구들이 해주는 저녁 식사도 마다하고 제 방 한구석에서 한국에서 가져온 ‘신라면’을 꺼내 들며 그걸 편안하게 부셔 먹는 저 자신을 보며 “내가 왜 이러지?”, “내가 미쳐가는 건가?”라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항상 밝고 사람을 좋아하며 스스로 긍정적인 태도를 잃지 않는 저였기에 그런 현상을 직접 느끼고 행하는 저 자신을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하루, 이틀, 삼 일이 지났고… 무엇이 날 그렇게 힘들게 하는 것인지 고심을 하던 끝에 하나의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20여 년 이상을 한국이라는 나라 안에서 한국말만 편하게 쓰다가 갑자기 캐나다라는 나라안에서 영어라는 언어를 갑자기 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