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시크를 논해서 내 본능을 건드려 앞뒤 안가리고 다리 치켜들고 반대 다리에 얹어 다릴 꼬았지 아니꼬았지 내 다리 점점 저려오고 피가 안 통하는 이 기분
네가 도도를 논해서 내 본능을 건드려 주먹 불끈 쥐고 책상 내리치고 모두를 주목시켜 다릴 꼬았지 배배 꼬였지 발가락부터 시작된 성장판 닫히는 이 기분
거들먹 거들먹 거리는 너의 그모습에 내가 진리다 라는 그 눈빛 가득한 모습에 괜한 승부욕이 불타올라 짧은 다릴 쭉뻗고 다릴꼬았지
시내에 나가 보다 보면은 여기저기 알록달록 thick or thin한 여러 색깔 종류 치마; 바지들 중에서도 튀고 튀는 요염한 다리들 다리 꼬고 시내 외각 벤치에 앉아 누굴 기다리는지 초조한 표정을 짓는줄 알았더니만 그게 아니었더라 다리저려 그러는 거라나 다리꼬지마; 다 다리꼬지마; (x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