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잘못됐다고 느낄 때쯤 이미 늦어 버렸단 걸 알았지 니 눈빛이 말해주던 체증 I was damn 내 말은 니 맘이라고 노트를 펼쳐 한 글자 한 글자 핏물처럼 찍어내려 가던 이름 하나 묻자 최선을 다하긴 했어 대답이 없는 의문사 슬픈 표정으로 기억의 불을 붙인다 기억을 되돌려 봐도 변하는 건 하나 없고 이 사진 속에 난 홀로 웃고 있지만 사탕발린 그런 얘기 환하게 웃던 얼굴 지워 버릴래 전부 찢어 버릴래 No Love 아무 감정 없이 보내 줄게 니 모든 걸 다 태워 줄게 어렵단 걸 알지만 더 이상은 안 돼 Love 그냥 멀리 보내 줄래 I got you burning up in flames 니가 타들어 가 미련 없이 Slowly burn Slowly burn You're going down you're going down 나도 몰래 눈물이 고인다 You got my head spinning round and round 너란 상처가 타들어 가 oh yeah 널 보낸다 널 보낸다 다신 떠난 널 찾지 않아 Round and round we go around say oh oh oh oh 니 이름을 적으려다 찢고 긋길 반복 니 기억을 잘라내 버리고 싶어 간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