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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очхонбо - Никто не знает | Текст песни

- 몰라 몰라
- 아무도 아무도 몰라 몰라 몰라 몰라
- 몰라

오솔길 덤불에 치마폭 찢겨도
처녀는 춤추듯 집으로 달리네
김매던 호미자루 집어 던지고
달려가는 처녀마음 아무도 몰라
돌다리 건느다 내물에 빠져도
부끄럼 모르고 집으로 달리네
전선에서 찾아온 한장의 편지를
처녀가 받은줄 아무도 몰라
풀먹던 송아지 놀라서 뛰고
우물가의 할머니도 영문을 모른다네
총각이 써보낸 살뜰한 편지를
처녀가 받은줄 아무도 몰라

- 몰라 몰라
- 몰라

오솔길 덤불에 치마폭 찢겨도
처녀는 춤추듯 집으로 달리네
김매던 호미자루 집어 던지고
달려가는 처녀마음 아무도 몰라
미국놈 백놈이나 단매에 족치고
금별의 공을 세운 그 소식 받았다네
수령님 품에서 영웅된 그 사연
처녀가 받은줄 아무도 몰라

아-... 몰라 아-... 몰라
- 아무도 아무도 아무도 몰라
아무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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